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끄는 반 할 감독 ⓒ 텔레그라프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내가 생각하는 오늘 최고의 선수는 니젤 데용이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네덜란드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 예선 2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아르옌 로벤과 로빈 반 페르시가 각각 1골씩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고, 멤피스 데파이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FIFA는 로벤을 'Man of the Match(MOM)'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반 할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반 할 감독은 경기후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벤이 정말 잘했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내 선택은 다르다. 나는 데용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미드필더 니젤 데용을 칭찬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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