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스네이더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질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네덜란드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호주를 난타전 끝에 3-2로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골잡이들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로벤과 반 페르시가 지난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로 포효했고 막내 멤피스 데파이가 한 골을 더 보태 3-2로 승리의 대미를 장식했다.
네덜란드의 주전 미드필더 웨슬리 스네이더는 경기후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주가 공격에 총력을 다했다. 치열한 승부였고, 우리는 상대방에게 칭찬을 해줘야 한다"며 호주가 만만치 않았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스네이더는 "나는 우리가 진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승점 6점을 챙겼다"며 승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네덜란드는 오는 24일 칠레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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