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병규가 시즌 3호 홈런을 때렸다. 승부를 단숨에 뒤집는 만루포였다.
이병규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병규는 팀이 4-5로 뒤진 7회 2사 만루에서 두산 네번째 투수 정재훈과 마주했다. 이병규는 정재훈의 4구 136km 몸쪽 공을 때려 잠실구장 한가운데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포로 연결했다. 비거리 130m 대형 홈런포였다.
한편 LG는 7회 8-5를 만들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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