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2002 월드컵 당시 거리응원 NO…중간고사 공부했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비스트가 2002 한일 월드컵을 회상했다.

비스트는 18일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어를 통해 컴백 기념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이기광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근호 선수의 선제골을 언급하며 "광화문 거리 응원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어깨동무했다"라고 뜨거웠던 응원 열기를 말했다.

이어 비스트 멤버들은 2002 월드컵 당시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열린 거리 응원에 참여한 경험을 회상했다.
멤버들의 말을 들은 이기광은 "나는 2002 월드컵 때 중간고사 공부를 하기 위해 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기광은 이어 멤버들에게 "당시 중학생인데도 거리응원을 했느냐"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윤두준은 "그만큼 축구에 미쳐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스트는 지난 16일 타이틀곡 '굿럭'을 비롯한 총 7곡의 수록곡을 담은 6집 미니 음반을 발표했다. 비스트의 새 음반은 용준형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고 멤버 이기광의 자작곡을 비롯, 비스트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의 매력을 응축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비스트는 19일 생방송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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