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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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페굴리, "우리는 여전히 희망적이다"

기사입력 2014.06.18 11:39 / 기사수정 2014.06.18 14:02

조재용 기자
알제리의 페굴리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알제리의 페굴리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알제리의 '에이스' 소피앙 페굴리가 벨기에전 패배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페굴리가 이끄는 알제리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알제리는 역습 상황에서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벨기에 마루앙 펠라이니와 드리스 마르텐스에 실점하며 패하고 말았다.

페굴리는 경기 직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패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고, 패배에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남은 한국과 러시아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경기에 대해서는 "결코 오늘의 패배가 나쁜 상황이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희망적이다"라며 한국전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알제리는 23일 한국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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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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