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6.17 10:07 / 기사수정 2014.06.17 10:34
미국 'ESPN'은 경기후 "브룩스가 가나의 심장을 부쉈다"는 제목으로 승전보를 전했다. 미국은 전반 31초만에 터진 클린트 뎀프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가나는 후반 37분 안드레 아예우이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존 브룩스가 헤딩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 매체는 "교체 투입된 브룩스가 미국에게 승점 3점을 선사했다"며 "지난 2010년의 패배를 복수했다"고 설명했다.
독일-포르투갈-미국-가나로 구성된 G조는 경기 시작 전까지만 하더라도 독일과 포르투갈의 여유로운 16강행이 예상됐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무기력한 패배와 미국의 극적인 승리로 G조는 혼돈에 빠진 모양세다.
한편 가나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 미국은 23일 포르투갈, 27일 독일을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