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는 아사모아 기안 등 지난 한국과의 평가전과 비슷한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프리카 검은별 가나와 북중미 강호 미국이 맞대결을 펼친다.
가나와 미국은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 예선 1차전을 펼친다. 두 팀은 조 2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경쟁팀 포르투갈이 독일에게 패하면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 1, 2위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두 팀 모두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미국은 지난 1월, 가나는 최근 홍명보호와 A매치 평가전을 가진 바 있다. 본선 첫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선 멤버와 비슷한 구도의 라인업을 짰다.
기안은 아사모아 기안이 최전방을 맡는다. 그 뒤로 설리 문타리, 아사모아 등이 선발 출격한다. 이에 맞선 미국은 클린트 뎀프시가 주장 완장을 차고, 조지 알티도어, 저메인 존스 등이 먼저 가나 골문을 겨냥한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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