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나이지리이가 맞붙는다. 이란은 네쿠남, 테이무리안 등을 선발 기용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란과 나이지리아가 맞대결을 펼친다. 중원에서 승부처가 엿보인다. 자바드 네쿠남과 존 오비 미켈이 충돌한다.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다 바이샤다에서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선발 명단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대변했다. 이란은 레자 구차네자드를 최전방에 세운 채 네쿠남, 테이무리안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한다. 이에 맞선 나이지리아는 엠마누엘 에메니케를 원톱으로 세우고 빅터 모지스 등이 지원사격한다. 중원에는 미켈이 중심을 잡는다.
이번 경기는 중원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네쿠남과 미켈의 발 끝에 양 팀의 운명이 달렸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인 상황에서 이들의 대결이 F조 판도를 어떻게 또 바꿀 지 주목된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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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