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59
스포츠

박지성 "호날두, 존재만으로 믿음을 주는 선수"

기사입력 2014.06.17 00:52 / 기사수정 2014.06.17 00:52

김승현 기자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박지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량을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린 모습이었다.

독일과 포르투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리는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경기와 관련해 SBS 중계방송 속 한 코너에 출연한 박지성은 "호날두는 같은 팀 동료를 편하게 한다. 언제든지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존재만으로도 상대팀 선수는 부담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의 경기 외적인 측면에 대해서 "경기장 밖에선 노는 것을 즐긴다. 자기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즐긴다. 그래서 동료들과의 외출에도 적극적이다"라며 "포르투갈, 남미 선수들과 자주 함께했고, 나는 몇 번 놀지 않았다"라고 웃어 보였다.

또 박지성은 "호날두는 일대일로 막을 수 없는 선수다. 스피드, 힘, 헤딩, 제공권 등 모든 걸 갖췄다. 호날두와 포르투갈의 공격력을 약화하기 위해 공간을 내주지 않아야 하며, 그에게 가는 패스 횟수를 줄여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