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독일과의 1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또 하나의 죽음의 조가 막을 연다. 독일과 포르투갈이 첫 경기에 충돌한다.
독일과 포르투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리는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선발 명단부터 화제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문제 없이 주장 완장을 차고 출격한다. 이외에도 포르투갈은 루이스 나니, 라울 메이렐레스, 우고 알메이다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선발로 나선다.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페페도 수비라인을 지휘하게 됐다.
이에 맞선 독일은 마리오 괴체 등 최근 중용했던 선수들이 발을 맞춘다. 선발 불발이 될 것으로 보였던 메수트 외질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필립 람이 주장 완장을 차고 중원에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대신 토니 크루즈가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 독일-포르투갈 선발 명단
독일 : 노이어(GK)-회베데스-훔멜스-케디라-외질-뮐러-람-메르테사커-크루스-괴체-보아텡
포르투갈 : 파트리시오(GK)-알베스-페페-미구엘-코엔트랑-호날두-무티뉴-알메이다-메이렐레스-나니-페레이라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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