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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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돌스키 "목표는 우승…놀러온게 아니다"

기사입력 2014.06.16 11:37 / 기사수정 2014.06.16 11:37

조재용 기자
루카스 포돌스키 ⓒ 스카이 스포츠 캡처
루카스 포돌스키 ⓒ 스카이 스포츠 캡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독일의 간판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9)가 자신의 세번째 월드컵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전차 군단' 독일은 17일(한국시간) 오전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포르투갈과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예선 1차전을 갖는다. 

포돌스키는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절친한 동료 메수트 외질(25)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외질은 세계적인 선수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빛나게 될 것"이라며 "외질은 우리 팀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외질은 많은 골을 만들어낼 것이다. 그저 그의 축구를 지켜보고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자신의 각오도 밝혔다. 포돌스키는 "나와 우리 팀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라는 뛰어난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 플레이만 펼친다면 승리는 우리의 차지가 될 것이다"라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는 이곳에 놀러온 것이 아니다. 우승컵을 손에 넣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그냥 집에 있는 것이 낫다"는 말로 월드컵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편 포르투갈, 가나, 미국과 함께 G조에 속한 독일은 17일 포르투갈전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가나, 27일 미국과 차례로 만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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