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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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메시, 보스니아전 MOM 선정

기사입력 2014.06.16 09:07 / 기사수정 2014.06.16 09:16

김승현 기자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분 콜라시나치의 자책골로 앞서 갔다. 이는 오히려 보스니아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보스니아는 잘 다져진 조직력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압박했다.

위기의 아르헨티나를 구한 선수는 역시 메시였다. 보스니아의 겹겹이 수비에 힘을 못 쓰던 메시는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리며 왼발 슈팅을 작렬하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는 62개의 패스를 뿌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총 3개의 슈팅을 시도해 한 골을 뽑는 순도 높은 결정력을 자랑하며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부진한 경기력을 씻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메시를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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