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의 승리가 윤예주에게 고백했다. ⓒ SBS 방송화면
▲ 엔젤아이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엔젤아이즈' 승리와 윤예주가 달달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20회(마지막회)에서는 테디서(승리 분)가 박혜주(윤예주)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테디서는 술의 힘을 빌려 박혜주에게 고백하려했지만, 박혜주가 먼저 취하고 말았다. 이어 박혜주는 "고백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닌 거예요. 속으로 아무리 절절해도 아무도 모르는데 진짜 알아야 할 사람이 모르는데, 그러면 아무 것도 아닌 거예요"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테디서는 용기를 내지 못한 채 술에 취한 박혜주를 업어줬다. 박혜주는 "테디 좋아하는 여자 있다면서요. 요리 잘하고 뜨개질 잘하고 겁도 진짜 없고 술도 디따 세고 초롱꽃 좋아하고 소방차 싫어하는 그런 여자라던데"라고 털어놨다. 박혜주는 이미 테디서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
결국 테디서는 "지가 좋아하는 사람 엘리 씨 맞구만유.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어유"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박혜주는 잠들어있었고, 테디서는 "내일도 모레도 매일매일 고백할 거예유. 오늘은 이걸로 됐슈"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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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