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의 류승수가 진경에게 고백했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참 좋은 시절' 류승수가 진경에게 프러포즈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4회에서는 강동탁(류승수 분)이 차해주(진경)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탁은 여주인공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그러나 강동탁은 대사를 마친 후 여주인공이 아닌 옆에서 구경하던 차해주에게 다가갔다.
강동탁은 "지금부터 너만 바라보고 너만 생각할게. 그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미치도록 잘할게. 내 아를 낳아도"라고 고백했다. 앞서 차해원은 강동탁의 아이를 가졌다고 알렸다. 이어 차해주 역시 강동탁이 건네는 꽃다발을 받아들고 감동했다.
당황한 매니저는 "꽃다발은 여자 주인공한테 줘야지"라며 말렸지만, 강동탁은 촬영장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사정이 있어가 제 인생 여주인공한테 먼저 청혼을 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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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