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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분석 "욕심 많은 스터리지, 루니와 호흡이 관건"

기사입력 2014.06.15 06:50 / 기사수정 2014.06.15 07:17

김형민 기자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지성이 잉글랜드의 승부처로 다니엘 스터리지와 웨인 루니 간 호흡을 꼽았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이날 경기와 관련해 SBS 중계방송 속 한 코너에 출연한 박지성은 "스터리지는 욕심이 많고 개인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좋아한다"면서 "루니와 어떻게 호흡을 맞추느냐가 중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생활 중 느꼈던 선수들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먼저 발로텔리에 대해 "개인능력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선수"라면서 "개인기, 능력 면에서는 반론을 붙일 수가 없다. 스스로 콘트롤하고 얼마나 팀을 위해 경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지성은 루니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영국을 이끌어 온 선수"라면서 "잉글랜드 전형적인 축구 선수로서 스피드, 파워, 섬세함까지 갖춰 잉글랜드 축구의 완성체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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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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