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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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팬들에게 300인분 밥차 선물 받고 '함박 웃음'

기사입력 2014.06.14 14:28 / 기사수정 2014.06.14 14:30

배우 김희선이 팬들로부터 300인분의 '으리 분식차'를 선물 받았다. ⓒ 힌지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희선이 팬들로부터 300인분의 '으리 분식차'를 선물 받았다. ⓒ 힌지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희선이 팬들로부터 300인분의 '으리 분식차'를 선물 받았다.

김희선은 현재 KBS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에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오다 첫 사랑 강동석(이서진 분)과 먹먹한 사랑을 나누는 차해원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아버지가 저지른 사건 때문에 강동석과 사랑을 이룰 수 없는, 현대판 '신(新) 줄리엣' 차해원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생일을 맞은 김희선을 위해 김희선 팬클럽인 '디시 인사이드 김희선 갤러리'와 '중국 바이두 김희선 바'의 팬들은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참 좋은 시절' 야외세트장에 직접 방문, 김희선에게 깜짝 생일 파티를 선사했다.

김희선 팬들은 생일 축하와 더불어 밤샘 촬영과 더위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제작진들을 위해 약 150인 분의 분식과 주전부리, 300잔의 아이스커피를 선물해 감동을 더했다. 김진원 PD와 이서진, 김영철, 김광규 등 배우들도 팬들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하며 김희선의 생일을 축하했다.

특히 김희선은 갑작스러운 생일 파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지극정성으로 팬들이 마련한 생일 케이크를 받아 들고 얼굴 가득 행복의 미소를 선보였다. 팬들이 손으로 직접 한 장 한 장 만든 '생일북'과 유난히 여름을 힘들어하는 김희선을 위한 선풍기 달린 우산을 받아들고는 팬들의 각별한 사랑에 눈물까지 글썽였다는 후문이다.

또 팬들은 극 중 김희선의 대사를 인용한 재치 있는 현수막으로 김희선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생일 파티 후 김희선은 "더운 날씨에 힘들었을 텐데 촬영장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생일 파티를 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일을 촬영장에서 맞이한 것보다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정말 잊지 못할 생일 파티로 기억될 것 같다. 드라마를 통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희선 소속사 측은 "김희선의 생일 전주에는 김희선 팬클럽인 '희선 향기'에서도 제작진을 위해 분식차를 준비해 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항상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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