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전반 초반은 스페인의 위력적인 패스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특유의 '티키타카'로 상대 골문을 노리던 스페인은 결국 전반 27분 디에고 코스타가 얻은 페널티킥을 사비 알론소가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네덜란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년 전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당한 일격을 되갚아주고자, 스페인을 공략했다.
전반 44분 네덜란드는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반 페르시는 왼쪽 후방에서 올라온 블린트의 롱패스를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하며 스페인의 골망을 갈랐다. 카시야스도 전혀 손을 쓰지 못한 그림 같은 골이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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