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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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연타석 홈런' LG 이진영 "운좋게 노리던 공 들어왔다"

기사입력 2014.06.13 23:03

신원철 기자
LG 이진영 ⓒ 잠실 김한준 기자
LG 이진영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이진영이 생애 첫 3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그는 "운이 좋았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진영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회와 4회, 7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데뷔 후 첫 3연타석 홈런. 상대는 모두 SK 선발 로스 울프였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상대편 투수가 빠른 볼카운트에서 승부할 거 같아서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운 좋게 노리던 공들이 들어와 홈런을 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LG는 이날 연장 10회 나온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10-9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진영의 3연타석 홈런이 역전승 발판이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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