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냐가 오랜 아스날 생활을 끝내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바카리 사냐 영입을 마무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한국시간) 맨시티의 사냐 영입 소식을 발빠르게 보도했다. 아스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먼저 발표했다. 아스날 구단은 사냐에 대해 "클럽의 모든 이들이 사냐의 환상적인 기여에 감사해하고 있다"면서 "그의 미래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냐는 7년 만에 아스날 유니폼을 벗게 됐다. 사냐는 지난 2007년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야심작으로 런던에 입성했다. 이후 284경기를 뛰었고 PFA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부동의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부터 결별설이 도졌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사냐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이를 간파한 맨시티는 빠르게 접촉해 사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사냐는 월드컵이 끝난 후 맨시티에 입성한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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