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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렌 "FIFA가 우리의 노력을 훔쳐갔다"

기사입력 2014.06.13 11:33 / 기사수정 2014.06.13 13:03

조재용 기자
크로아티아 데얀 로브렌이 PK 판정에 대한 억울함을 표현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크로아티아 데얀 로브렌이 PK 판정에 대한 억울함을 표현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크로아티아 데얀 로브렌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페널티킥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브라질에 1-3 역전패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6분 크로아티아 수비수 로브렌의 견제를 받던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순간 일본인 주심인 니시무라 유이치는 휘슬을 불었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항의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이에 로브렌은 크로아티아 현지 언론 '스포츠케 노보스티'(SN)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완전히 실망했다. 그들은 우리의 2년간의 노력을 훔쳐갔다"며 "우리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만, FIFA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개막전에서 아쉽게 패한 크로아티아는 19일 열리는 조별예선 2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이번 월드컵 첫 승에 도전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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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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