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김태희가 중국 드라마 '서성왕희지' 촬영차 출국한다.
13일 김태희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태희는 오는 14일 12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서성왕희지'는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예가인 왕희지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태희는 왕희지의 부인 씨루이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김태희는 그동안 국내에서 지덕체를 겸비한 씨루이 역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중국어공부와 서예수업, 왕희지 연구 등에 매진했다. 또한 '장옥정' 이후 또 한 번 남장여인으로의 변신이 알려지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태희는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항저우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중국활동과 연말 국내 활동을 동시에 이어나간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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