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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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1] '부상' 야야 투레, 일본전 출전 가능성 높다

기사입력 2014.06.12 14:50 / 기사수정 2014.06.12 14:50

김승현 기자
야야 투레가 일본과의 1차전에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야야 투레가 일본과의 1차전에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코트디부아르의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가 일본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2일(한국시간) 사브리 라무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의 말을 인용해 투레의 출격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경계했다. 라무시 감독은 투레에 대해 "현재 4~50%의 몸상태로 온전치 않다. 현재 그는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투레는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팀 훈련에 최근 모습을 드러냈다. 미니게임 등을 소화할 만큼 컨디션도 많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레의 출전 여부는 코트디부아르에게는 중요한 문제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투레의 공격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웨스트햄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해 왔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투레의 합류는 코트디부아르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15일 헤시피에서 일본과 C조 1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최근 코스타리카, 잠비아를 연달아 제압하며 신바람을 냈다. 코트디부아르 입장에서도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코트디부아르는 2006년과 2010년 연속으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낙마한 전철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첫 경기인 일본 전에서 승점 3이 꼭 필요하다.

대표팀 수비수 콜로 투레(리버풀)는 "역량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우리를 이기는 팀은 많지 않다. 자신감 수확을 위해 첫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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