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 약 4천 3백여만 명 중 약 86.5%가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난해 국민 중 86.5%가 국내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3 국민 여행 실태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민 여행 실태 조사'는 1년 주기로 공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전국 2647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4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약 4천 3백여만 명) 중 약 86.5%가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의 85.2%보다 1.3%P 증가한 수치다.
국내여행의 주된 목적으로는 '여가/위락/휴가'(46.8%) 및 '가족/친척/친구 방문'(44.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행지별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경기(14.05), 서울(10.0%)/경남(10.0%), 경북(9.9%), 충남(9.6%) 순이었다.
한편 지난 1년간 국내여행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49.9%)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적 여유 부족'(18.4%)이 뒤를 이어, 관광을 결정하는 데에 시간과 돈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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