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4:35
정치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문창극 발언에…표창원 "친일망언"

기사입력 2014.06.12 13:42 / 기사수정 2014.06.12 13:42

대중문화부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제의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이라 주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제의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이라 주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발언을 비난했다.

표창원 소장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백범 김구 선생은 '해방된 조국의 문지기가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전 재산 조국 독립 위해 바친 이회영, 이상룡 선생, 최부자 같은 참 보수들은 그 대가 전혀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돈과 이익 쫓아 살며 친일 망언한 문창극, 총리가 아닌 '단죄' 받아야 합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또 표창원 소장은 "국정원이 진정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 민족 이익 위해 일하는 국가기관이라면, 정치 경제 관료 종교 곳곳에 스며들어 친일과 독재를 찬양 고무하며 국가와 민족의 힘과 정기를 갉아먹고 한민족을 분열과 갈등으로 내모는 매국노들을 찾아내 척결해야 합니다"라고 문창극 국무총리의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 같은 표창원 소장의 발언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일본의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것으로 해당 동영상이 언론에 공개되자 문창극 후보자는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동영상에서 문창극 후보자는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거야. 너희들은 이조 5백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며 일제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했고, 남북 분단 역시 하나님의 뜻이라는 의견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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