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혐의로 조사 받는 '김명민' ⓒ MBC 방송화면
▲ 개과천선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명민이 주가 조작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1회에서는 김석주(김명민 분)가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친구 박상태(오정세)는 김석주와 동행했다. 그는 사전에 검사에게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으니 참관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검사가 김석주에게 "왜 차명거래를 했냐"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자 박상태는 "주가조작을 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피해자다"며 "차명거래가 불법이면 그 부분만 처벌하면 될 것 같다"고 적극적으로 김석주를 변호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검사가 김석주의 해외계좌 20억에 대해 심문하자 "검사님, 김석주 변호사는 우리 로펌에서도 간판이다. 이 친구의 한 해 인센티브만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코웃음을 쳤다.
그러면서 일본에 큰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몇 년 전 후쿠시마 골프장에 투자 했기 때문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원전이 터져 되려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 말에 검사는 "로펌에서는 에이스인데 투자 성적은 초라하시네"라고 비꼬며 "골프장에서 20억 넘는 손실이 났으면 무리한 주식거래가 설명된다"고 인정했다. 그러자 박상태는 "이제야 우리 로펌 스케일을 아시겠냐"며 "궁금한게 있는데 지금 김석주 변호사가 투자에 실패해 조사 받고 있는거냐"고 비아냥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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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