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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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2] ESPN "한국-러시아, H조 최고 매치업"

기사입력 2014.06.11 14:28 / 기사수정 2014.06.11 17:52

박지윤 기자
미국 ESPN이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H조 최대 빅매치로 18일 열리는 한국과 러시아 1차전을 꼽았다. ⓒ엑스포츠뉴스DB
미국 ESPN이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H조 최대 빅매치로 18일 열리는 한국과 러시아 1차전을 꼽았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 예선 첫 경기가 H조의 행방을 결정할 '최대 승부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을 3일 앞두고 각 조별 '최대 맞대결(biggest battles)'을 공개했다. H조에서는 '한국-러시아'전이 최대 빅매치로 선정됐다. 이어 홍명보 감독과 벨기에 마르크 빌모츠 감독 간 만남을 H조 최고 감독 대결로 꼽았다.

ESPN은 "한국과 러시아의 맞대결은 H조의 행방을 결정할 경기임에 의심에 여지가 없다"며 "어느 팀이 승리하든,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팀은 1위가 유력한 벨기에와 함께하기 위해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H조 감독 열전에서 홍명보 감독과 벨기에의 마르크 빌모츠 감독 간 대결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ESPN은 "아마 이 두 감독을 2002년 월드컵을 제외하고 언급하긴 어렵다"고 운을 떼면서 "홍 감독은 한국 팀의 4강 진출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빌모츠 감독 역시 2002년 월드컵 조별 예선 3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며 2002년 같은 대회에 참가했던 양 팀 감독의 공통분모를 언급했다. 이어 빌모츠 감독을 두고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전략가'라는 평가도 달았다.

이외에도 ESPN은 A조에서 '브라질-크로아티아', C조에서는 '코트디부아르-일본', 죽음의 조로 꼽히는 G조에서 '가나-미국'전을 최대 승부처로 선정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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