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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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 짜릿한 '훈타르시스'는 지금부터

기사입력 2014.06.11 08:26 / 기사수정 2014.06.11 08:27

이준학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배우 이종석이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SBS 방송화면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배우 이종석이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SBS 방송화면


▲닥터 이방인 이종석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배우 이종석이 명대사가 이어지고 있다. 열혈 시청자들은 '훈타르시스(박훈+카타르시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닥터 이방인'에서 경쟁보다 환자를 생각하는 진짜 의사 박훈 역의 이종석이 병원의 차갑고 부조리한 현실에 정면으로 부딪히는 '명장면 명대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 12회에서는 심장내과의 의료사고로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의 수술'과 병원의 잘못을 은폐하고자 하는 병원장 오준규의 '수술금지 명령' 사이에서 고민하는 박훈(이종석 역)과 한재준(박해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차진수(박해준 분)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먼저 고개를 숙인 박훈과 경쟁을 잊고 수술을 감행한 한재준의 과감한 선택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거대한 권력의 강한 압박 속에 수술을 해야만 하는 고개 숙인 수술 팀원들을 향해 "고개를 처박고 있어야 할 인간들은 저 위에 있어 봐", "당당해지자고. 이 병원에서 진짜 의사는 당신들밖에 없으니까"라며 오준규 외 심장내과 의사들에게 통쾌한 일침을 가한 이종석의 대사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현실의 부조리에 억압되어 살고있는 사회를 빗댄 듯한 이종석의 대사와 연기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며 '훈타르시스'라는 신조어까지 탄생됐다.

시청자들은 SNS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이종석 대사에 전율을 느꼈다! 우리가 바랐던 의사", "현실에서 없을 것 같지만 꼭 있어야 하는 진짜 의사 박훈. 이런 의사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닥터 이방인'은 11.5%의 전국 시청률로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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