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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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동 시간대 2위, '닥터 이방인' 따라잡기 힘드네

기사입력 2014.06.11 08:11 / 기사수정 2014.06.11 08:11

이준학 기자
1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빅맨'이 동 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 KBS 방송화면 캡처
1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빅맨'이 동 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 KBS 방송화면 캡처


▲빅맨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월화드라마 '빅맨'의 시청률이 하락하며 SBS 수목드라마 '닥터 이방인'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빅맨'은 10.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10.7%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11.5%로 1위,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6.2%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9일 방송분이 '닥터 이방인'은 11.0%, '빅맨'은 10.7%로 0.3%P 차이였던 것에 비해 10일 방송분에서 1.2%P로 격차가 벌어진 것이 눈에 띈다.

이날 방송된 '빅맨'에서는 현성그룹 후계자 강동석(최다니엘 분)이 구덕규(권해효)가 가지고 있던 조화수(장항선)의 비밀 회계장부를 손에 넣었다.

이는 개인적인 빚을 지게 된 구덕규의 부인이 돈을 받고 도실장(한상진)에게 넘긴 것이었다. 조화수의 약점을 쥐게 된 강동석은 이를 빌미로 현성유통의 주식을 모두 넘기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조화수는 절대 강동석에게 무릎 꿇지 않았다. 대신 그는 강동석에게 "야 강아지 새끼야. 넌 김지혁이 그놈한테 반드시 진다"고 욕을 퍼부어 주고는 경찰서에 자수하는 길을 택했다.

이어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달려온 김지혁(강지환)에게 "천하의 조화수가 그깟 애송이한테 당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현성유통의 주식을 너한테 주겠다"고 말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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