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43
스포츠

'4연승' NC 김경문 감독 "휴식기 후에도 리듬 끊기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4.06.10 22:32

신원철 기자
NC가 10일 두산전에서 8-4 역전승에 성공했다. 4연승이다. ⓒ 잠실 권혁재 기자
NC가 10일 두산전에서 8-4 역전승에 성공했다. 4연승이다.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가 4연승에 성공했다. 김경문 감독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선수들을 칭찬했다.

NC 다이노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선발 에릭 해커가 초반 실점에도 6⅓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종욱이 2-4로 끌려가던 4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역전 3타점 3루타를 날렸다. 9회에도 2점을 보태면서 승기를 굳혔다.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4일 쉬고 치르는 첫 경기인데 리듬이 끊기지 않았다. 이종욱이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선발 유희관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점에 대해서는 "코치들 덕분이다. 지고 있을 때 경기를 뒤집은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릭은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서 개막 이후 7연승·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무패는 몰랐다"며 "본인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운데 자기 역할을 한 것이 역전의 계기다. 사실 일찍 바꿀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대로 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NC와 두산은 11일 같은 곳에서 시즌 8차전을 벌인다. NC 선발은 태드 웨버, 두산 선발은 이재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