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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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강동원 "하정우 선배 본받고 싶다"

기사입력 2014.06.10 15:19 / 기사수정 2014.06.10 15:22

박지윤 기자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강동원이 미소를 짓고 있다. 권혁재 기자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강동원이 미소를 짓고 있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 함께 출연한 하정우를 '본받고 싶은 선배'로 꼽았다.

강동원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 제작보고회에서 "촬영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며 "그동안 영화 촬영하며 터득했던 나만의 노하우도 (군 생활 동안) 다 잊어버렸고, 혼자 속앓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원은 "하정우 선배님은 현장에서 너무나 자유롭다. 항상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며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함께 출연한 하정우를 치켜세웠다.

강동원은 영화에서 군도(群盜)의 주적이자 '백성의 적'인 악역인 조윤을 연기한다. 조윤은 전라관찰사를 지낸 탐관오리의 대명사이자 대 부호인 조대감의 서자로 태어나, 아비에게 인정받지 못한 한이 있다. 때문에 아비보다 더 극악무도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하고, 땅 귀신의 악명을 휘날리며 삼남지방 최고의 부호로 성장한다.

'군도'는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액션물이다.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가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자, 강동원의 소집해제 후 첫 복귀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23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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