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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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시간 수면 강요하는 남편 '대체 이유가 뭐야?'

기사입력 2014.06.09 23:59 / 기사수정 2014.06.09 23:59

임수연 기자
하루 네시간만 자는 남편이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하루 네시간만 자는 남편이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하루 네시간만 자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출연자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남편은 하루에 네시간 밖에 자지 않는다. 8시에 자고 새벽 한시에 일어나 가족들을 괴롭힌다. 새벽에 전자 피아노를 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4시간 수면 남편은 "예전에 술을 많이 마셨을 때 체중이 많이 나갔다. 술도 줄이고 자제도 할 겸 일찍 잔다. 일찍 자다 보니 술을 끊게 됐다. 그냥 저절로 일어나진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의 아들은 "아빠 때문에 새벽에 일어났다가 학교에서 졸아 선생님께 혼났다. 차라리 아빠가 다른 아빠들 처럼 술 먹고  새벽 두시에 들어와 쭉 잤으면 좋겠다"라며 다크서클이 내려온 피곤한 표정으로 고민을 전했다.

이어 4시간 수면 남편은 "이런말이 있다. 잘 것 다 자고 먹을 것 다 먹으면 언제 일을 하느냐. 잠을 줄이고 일을 하는게 더 맞는 것 같다. 마인드만 바꾸면 우리 나라가 선진국으로 갈 수 있을 거다. 4시간 잔 후 30kg가 빠졌다. 책도 냈다. 삶이 바뀌었다"라고 해명했지만 MC들의 비난을 받아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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