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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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까지 3G 남은' 넥센, 손승락·김민성·서동욱 1군 말소

기사입력 2014.06.09 19:22 / 기사수정 2014.06.09 20:06

임지연 기자
손승락 ⓒ 엑스포츠뉴스DB
손승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1군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줬다. 마무리 손승락을 포함 주축선수 3명이 2군에 내려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발표한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명단에 따르면 넥센은 마무리투수 손승락과 야수 김민성, 서동욱을 말소했다.

지난해 '세이브 왕'을 차지하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손승락은 올시즌 오락가락한 피칭을 보였다. 특히 전날(8일) 목동 두산전에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4안타 1볼넷 1사사구 6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평균자책점도 5.01까지 치솟았다. 분명 손승락에게 기대한 성적은 아니다.

넥센 관계자는 "손승락은 휴식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또 서동욱은 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을 입었고, 김민성은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넥센은 이번주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 후 휴식기에 돌입한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자리를 비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손승락과 김민성, 서동욱은 오는 19일 광주 KIA전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은 내야수 강명구를 말소했고 LG와 두산은 투수 장진용과 최병욱을 2군에 보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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