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진보 압승 ⓒ SBS 교육감 진보 압승 장면 캡처
▲ 교육감 진보 압승
[엑스포츠뉴스= 대중문화부] 6.4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진보 압승에 관심이 모였다.
진보 성향 후보들은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17곳 가운데 13곳에서 대거 당선됐다. 이는 진보성향 교육감이 4년 전 지방선거 때 당선된 6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3명이나 나온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 교육감 선거에서는 모두 진보 진영 후보가 선출됐다.
교육감 진보 압승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조희연이다. 아들 글로 화제된 조희연 후보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39%가 넘는 득표율로 고승덕, 문용린 후보를 제쳤다.
경기도에서는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재정 후보가 반 전교조를 선언했던 조전혁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인천에서는 진보 이청연 후보가 보수 이본수 후보를 따돌렸고 강원 민병희, 광주 장휘국, 전북 김승환, 전남 장만채 후보 등 진보 진영 현직 교육감들도 재선에 성공했다.
부산 김석준, 충북 김병우, 세종 최교진, 경남 박종훈, 제주 이석문, 충남 김지철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반면 보수 성향 후보는 울산의 김복만, 경북 이영우 단 2명만 당선됐다. 이 외에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 대구 우동기 후보와 대전 설동호 후보도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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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