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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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남동생 혈액암 판정, 모두 나 때문인 것 같아"

기사입력 2014.06.05 11:54 / 기사수정 2014.06.05 12:16

임수연 기자
개그우먼 권미진이 남동생을 공개했다 ⓒ MBC 방송 캡처
개그우먼 권미진이 남동생을 공개했다 ⓒ MBC 방송 캡처


▲ 권미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구우먼 권미진이 남동생이 혈액암 판정을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권미진은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권미진의 남동생은 "103kg의 누나랑 외출했을 때 10m씩 떨어져 걸었다. 예전에는 형처럼 편했는데 이제는 여자같으니까 좀 조심하는 면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권미진은 "동생이 예전에 혈액암 판정을 받고 아팠다. 나 때문이었다. 남동생이 비만으로 인해 아팠는데 날 원망했다. 그래서 살을 뺐다. 내가 남동생을 아프게 하고 살찌게 했다. 지금은 비만이 아니라 다행이다. 내가 잘못했다"라고 미안해 했다.

이어 그녀는 "다이어트하며 성격이 좀 까칠해지더라. 밖에서 그 티를 못 내는데 가족에게 횡포를 부렸다. 문을 팍팍 닫고 막 '꺼져라'고 말한 적도 있다. 음식 냄새 날까봐 가족들도 배달 음식 못 시켜먹게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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