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마담 뺑덕' 심청 역 캐스팅…정우성과 호흡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박소영이 영화 '마담 뺑덕' 심청 역에 캐스팅 돼 정우성과 부녀 연기를 선보인다.

박소영의 소속사 어와나엔터테인먼트 측은 '마담 뺑덕'에서 심학규의 딸 심청으로 출연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박소영은 학규(정우성 분)와 덕이(이솜) 사이에서 아버지를 증오하며 덕이에게 집착하는 학규의 딸, 심청으로 열연한다. 박소영은 두 남녀의 파국에 한 축을 담당하는 도발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연기력을 갖춘 신비로운 마스크의 여고생 배우 박소영에게 작품 관계자들이 많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송중기 주연의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박시연의 아역으로 출연해 뛰어난 감성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 정우성이 지독한 사랑의 대가로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 심학규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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