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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K-POP 불모지 공략 나선다…케냐 이어 인도서 오디션 개최

기사입력 2014.06.05 08:49 / 기사수정 2014.06.05 08:52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가 K팝 불모지 인도에서 오디션을 연다. ⓒ ASK Audition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가 K팝 불모지 인도에서 오디션을 연다. ⓒ ASK Audition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가 K-POP 불모지 인도에서 오디션을 연다.

돈스파이크의 A.S.K(Asian Sing Korean Soul) 팀은 최근 외교부에서 주최하는 '국민모두가 공공외교관' 프로젝트에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K-POP 오디션은 지난해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오디션에 이어 두 번째로, K-POP이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에서 오디션을 개최함으로써 우리 대중음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문화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돈스파이크와 색소폰 연주가 신현필, 인도 현지 뮤지션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인도 델리에서 오디션을 통해 K-POP을 사랑하는 인도 뮤지션을 발굴하고 이 중 한 명(팀)을 선발, 싱글 앨범을 제작할 계획이다.

돈스파이크는 "인도는 볼리우드 영화 등 세계적인 문화 강국이고, 동서양이 공존하는 문화의 용광로 같은 곳이지만 K-POP의 경우 불모지나 다름없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우리 대중음악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돈스파이크의 A.S.K 프로젝트는 K-POP이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와 문화권을 찾아 현지에서 오디션을 개최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상업적인 K-POP 행사와 달리 현지에 우리 음악을 소개하고 현지 뮤지션들이 우리 노래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정서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번 오디션 기간 중에는 인도 현지에서 ‘한국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한국의 밤' 행사에는 오디션 심사위원 신현필과 현지 유명 뮤지션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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