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 매거진이 씨엘에 관해 호평했다.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영국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2NE1 씨엘(CL)의 패션을 집중 조명했다.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는 2일 "2NE1의 CL은 K팝 스타일의 리한나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CL이 패션을 조명하면서 "CL은 패션, 스타일, 헤어컬러의 변화까지도 14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들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K팝의 엄청난 패셔니스타"라고 소개했다.
또 "그녀는 제레미 스캇의 뮤즈로 뮤직비디오 속에서 샤넬, 베르사체, 루부탱 등을 걸치고 나오지만 그를 그저 예쁜 여자 이미지 이상으로 돋보이게 하는 것은 나시르 마자르(Nasir Mazhar), 아스트리드 안데르센(Astrid Andersen), 쌤 엠씨(Sam MC) 등 젊고 새로운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의 거대한 트랙수트, 체인, 야구모자 등을 활용한 패션"이라고 전했다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는 2NE1의 '너 아님 안돼' 댄스 연습 영상을 예로 들면서 CL의 패션에 대해 "CL은 허리에 걸친 데님, 나시르 마자르의 빅로고 티셔츠, 릭오웬스와 아디다스가 콜라보레이션한 스니커즈 등 남성적인 올 화이트룩 패션으로 더욱 두드러진다"고 평했다.
이어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는 "같은 발망의 드레스를 입는 라이벌 가수들을 쉽게 볼 수 있지만 보통 리한나를 제외하고는, 빅사이즈의 남성용 농구 상의를 드레스처럼 입는 경우는 좀처럼 볼 수 없다"고 말하며 CL의 패션이 여자가수로서 유니크한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 "특히 CL의 솔로 '나쁜 기집애'에서는 보다 섹시하다. 이 모든 이유는 CL이 그저 예쁜 여자가 보여주는 지루함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표현했다. 이어 "CL은 리한나와 같은 의상을 입을 때도 있지만 누가 더 우위를 선점하고 있느냐는 말하기 어렵다"며 리한나를 비교선상에 두었다.
마지막으로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는 "CL의 스타일은 계속될 것이며 이것은 당신이 느끼는 것에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표현해 CL이 패션 아이콘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