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성수가 뉴욕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in 뉴욕'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수, 정경호, 이천희, 백진희, 로열 파이럿츠 문, 에일리, 존박, 백정렬 CP, 이지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했던 김성수는 "'도시의 법칙'은 정글 촬영 분의 2배다. 정글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새로운 사람들과 낯익은 곳을 접하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라고 비슷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 돌아온 지 40일이 됐는데, 감독님이 내게 했던 '이 때만 되면 그러더라'라고 말한 것이 생각났다. 정글에서도 특정 시간이 지나면 정신적으로 힘들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일이 벌어졌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뉴욕의 추위에 고충을 토로한 김성수는 "정글과 뉴욕 모두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몸은 힘들지만 촬영이 끝나면 다시 가고 싶어지는 마력이 있다"라며 "도시와 정글은 별 다를 바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의 법칙'은 다른 나라의 대도시라는 낯선 장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삶의 형태들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유명 관광지만을 짧게 둘러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출연자들이 일정 기간 한 도시에 거주하면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들을 직접 해결하며 생활하게 된다.
'정글의 법칙'에서 다수의 시리즈를 함께한 이지원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도시의 법칙'을 통해 정글과는 또 다른 도시에서의 생활상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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