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해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해적'은 이미 칸 영화제 마켓에서 북미, 일본, 독일 등 총 15개 국 최다 선 판매를 기록하며 올여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영화의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3일 공개한 11인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들의 면면을 살필 수 있다.
먼저 '조선 바다를 호령하는 나를 좀도둑이라 하다니'라는 카피가 돋보이는 '여월'(손예진 분)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생애 최초 액션 연기에 도전한 강렬한 손예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적단 미모의 검은 진주 '흑묘'(설리), 해적단의 갑판장 '용갑'(신정근), 해적단 젊은 파수꾼 '참복'(이이경)으로 완성되는 바다의 주인 해적단은 고래잡이나 하기 위해 해적이 된 것은 아니지만 국새를 찾아 실추된 해적단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바다를 지키러 나선다.
'바다가 넓다 한들 내 배포만 하겠느냐'라는 카피로 비장한 포스를 드러내는 '장사정'(김남길) 캐릭터 포스터는 배 위에서도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산적 두목다운 배짱을 확인케 한다.
산적으로 이직한 전직 해적 '철봉'(유해진), 정체불명 육식파 땡중 '스님'(박철민), 무대포 지리산 반달곰 '산만이'(조달환)이로 완성되는 땅의 주인 산적단은 바다라곤 생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지만 국새를 찾아 하루아침에 엄청난 금은보화를 손에 쥘 수 있다는 야망을 품고 바다로 향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영화 정말 기대된다", "엄청난 전투신이 예상된다", "올여름은 '해적'으로 정했다", "김남길, 손예진 믿고 본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해적'은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이 여자 해적 여월과 함께 바다를 누비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4년 여름에 개봉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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