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택2014', 지역성 살린 新 선거 방송될 것"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연국 MBC 선거방송기획단장이 지역색을 갖춘 선거 방송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정연국 선거방송기획단장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MBC ‘선택 2014’ 선거방송 기자간담회에서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6.4 지방선거)는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갖춘 최첨단의 데이터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방송을 이끌게 된 정 단장은 "포맷과 분석을 어떻게 재밌게 전달하느냐가 관건이어서 그 부분을 고민했다"며 "지방선거인 만큼 지역색 강화에 초점을 뒀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역 랜드마크를 촬영해 실사에 정보를 얹었다. 애를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민들의 자부심이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는 것에 우리 나름대로의 자부심이 있다. 장엄하고 아름다운 장면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화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 단장은 "이번 선거에서 소개되는 포맷이나 분석 기법은 그동안 선거 방송에서 결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선거기법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번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는 4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7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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