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호텔킹'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동욱이 이덕화와 김해숙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아니냐는 추측이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6회에서는 백미연이라는 인물이 죽은 아성원(최상훈 분) 회장과 과거 연인 사이였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중구(이덕화) 역시 백미연을 좋아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에게 집착하며 원치 않는 임신까지 시켰다.
이에 백미연은 남들 눈을 피해 몰래 숨어 지내면서 아이를 낳아 길러야 했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횡령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가야 하는 처지가 됐다.
결국, 미연은 1년 만에 아성원 회장 앞에 나타나 자신을 믿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그러나 아성원은 이런 미연을 믿을 수 없다며 매몰차게 외면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미연은 입양 간 자신의 아들이 이미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때문에 그동안 이중구를 무너뜨리기 위해 철저하게 정체를 숨기고 있던 백미녀가 사실은 이 백미연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제기 되고 있다. 만약, 백미녀가 백미연이라면 차재완(이동욱)이 그녀의 친아들이 되는 셈이다.
앞서 이중구는 미국으로 입양돼 제이든'이란 이름으로 살아 가고 있던 차재완을 죽은 것처럼 처리하고 새 신분을 만들어 데려왔다. 이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를 사냥개처럼 이용했다.
이동욱이 진짜 이덕화와 김해숙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 것인지, '호텔킹'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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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