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슈퍼스타K6' 심사위원 합류 "불타는 승부욕"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윤종신이 Mnet '슈퍼스타K6'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윤종신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번 잘 안됐다고 아주 난도질 당하는구나. '슈스케' 쫄지마 '슈스케'! 기죽지마 엠넷! 슬슬 오기 생기네. 제 성격은 이럴 때 승부욕 불타오른다지요. 해버려야겠구먼. 해봅시다! 답 안주고 있었는데 성질나서 안 되겠네"라는 글을 게재하며 출연을 공식화했다.

윤종신은 시즌4를 제외하고 전 시즌에 참가하며 도전자들의 노래를 심사했다. 평소의 예능 이미지와 달리 음악가로서 정곡을 찌르는 심사평과 함께 참가자들을 보듬는 따뜻함은 그의 장점으로 꼽힌다. 주로 참가자들의 '희소가치'에 평가 주안점을 둔 윤종신의 뚝심은 어떠한 원석을 발굴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종신이 출연을 결정하면서, 나머지 심사위원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의 연출을 맡은 김무현 PD는 기존 시즌의 심사위원을 중점으로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4인 체제로 진행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한편 '슈퍼스타K6'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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