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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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선발' 넥센 김영민, LG전 3⅓이닝 4실점

기사입력 2014.05.31 18:20 / 기사수정 2014.05.31 18:22

신원철 기자
넥센 김영민이 31일 LG전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넥센 김영민이 31일 LG전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넥센 우완 김영민이 올해 첫 선발 기회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김영민은 3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3⅓이닝 7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뿐이었지만 피안타가 많았다. 

1회 시작부터 장타를 허용했다.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2루타를 맞은 뒤 2번타자 오지환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진영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은 김영민은 정의윤과 이병규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진영의 2루 도루도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김영민은 2회 안타 2개를 맞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3회에는 추가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몸에 맞는 볼 출루와 2루 도루를 허용했고, 1사 2루에서 정의윤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김영민은 4회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좌전안타, 1사 2루에서 김용의에게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됐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김영민의 투구수로 "80~100개는 해줄 수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김영민은 이날 총 67구를 던졌다. 투구수에 앞서 내용이 좋지 않았다. 넥센은 김영민에 이어 강윤구를 투입했다.

1사 1,2루에서 등판한 강윤구가 승계주자 1명에게 득점을 허용하면서 김영민의 실점도 늘어났다. 넥센은 4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2-4로 끌려가고 있다. 김영민의 평균자책점은 6.00에서 7.71로 높아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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