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통합 38안타가 폭발한 광주벌 난타전의 승자가 됐다.
두산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2안타를 때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15-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1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때려낸 두산 타선은 KIA 마운드를 두들기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초반부터 대량 득접에 성공해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았던 경기는 선발 유희관이 4회 대거 7점을 내주며 난타접이 펼쳐졌다. 두산은 승리를 지키기 위해 윤명준~이현승~정재훈~이용찬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투입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3연전에서 위닝시리지를 가져가서 기분이 좋다. 타자들 역시 어제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러나 유희관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구원진에 휴식을 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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