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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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리오단, 삼성전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기사입력 2014.05.28 20:48 / 기사수정 2014.05.28 20:48

신원철 기자
LG 리오단이 28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LG 리오단이 28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우완 코리 리오단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리오단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했던 리오단은 이날 7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82로 낮아졌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승리투수가 된다. 

1회를 공 6개로 막아냈다. 야마이코 나바로와 박한이, 채태인을 모두 뜬공으로 잡았다. 나바로와 박한이의 타구는 담장 근처까지 날아갔지만 외야수가 처리하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3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던 리오단은 4회 선취점을 내줬다. 1사 이후 박한이, 채태인과 최형우에게 연속 3안타를 맞았다. 다행히 후속타자 박석민과 이승엽을 뜬공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리오단은 5회 추가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상수에게 적시 3루타를 맞았다. 이후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지만 4번타자 최형우를 2루 땅볼로 막았다.

LG 타자들은 0-2로 끌려가던 5회 3득점을 올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리오단은 6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하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93개였다. LG는 7회 시작과 함께 우완 유원상을 투입했다. 점수는 4-2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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