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포토데이 행사에 박주영이 포즈를 취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박주영이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을 통해 2년3개월 만의 국내 무대 A매치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정식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미국 플로리다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다음달 결전지인 브라질에 입성한다.
홍명보 감독은 튀니지와 친선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4-2-3-1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청소년대표팀부터 런던올림픽까지 함께했던 자신의 애제자를 중심으로 최종명단을 발표한 홍명보 감독은 최종 평가전에서 베스트 멤버를 기용했다.
박주영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지난 2012년 2월29일 쿠웨이트와의 지역예선에 나선 이후 2년여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에 나서게 됐다.
박주영을 중심으로 2선에는 손흥민과 구자철, 이청용이 나서고 기성용과 한국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책임진다. 수비에는 홍정호와 김영권, 윤석영, 이용이 서고 골문은 정성룡이 지킨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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