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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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박해진, 유창한 중국어 실력 뽐냈다

기사입력 2014.05.28 08:20 / 기사수정 2014.05.28 08:23

김승현 기자
박해진 ⓒ SBS 방송화면
박해진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해진이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박해진은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8회에서 카메오로 등장한 중국 톱 모델 장량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중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재준(박해진 분)의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변호사 미스터 장(장량)이 한재준의 흉부외과 과장실을 찾았고, 두 사람은 반갑게 중국어로 인사했다.

최병철(남명렬) 병원장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20년 전 의료사고의 피해자 아들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미스터 장이 한재준의 절친이었던 것.

의미심장한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의 인연이 드러났고 한재준은 미스터 장에게 북경 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해 주며 그가 최병철 원장에게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를 종용, 묘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한재준의 모든 계획을 알고 있는 듯 성 미니어처를 유심히 바라보던 미스터 장은 "다 만들면 어떻게 할 거지?"라고 묻자 한재준은 "부셔야지"라며 속내를 드러내 긴장감을 조성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한재준의 출생의 비밀과 그가 명우대학교병원에 가지고 있는 적개심에 대한 비밀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장면. 무엇보다 실제로도 절친인 박해진과 장량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과시하며 극에서까지 환상의 연기호흡으로 극을 탄탄하게 채웠다.

특히 박해진과 장량은 이 많은 대사를 중국어로 소화했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박해진은 그 동안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갈고 닦았던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박해진의 중국어 실력은 실제로도 현지인과 의사소통에 전혀 어려움이 없을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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