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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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닥터 이방인' 이종석, 진세연 지킬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4.05.28 00:27 / 기사수정 2014.05.28 00:27

'닥터 이방인'의 네 남녀가 사각관계를 그려냈다. ⓒ SBS 방송화면
'닥터 이방인'의 네 남녀가 사각관계를 그려냈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이종석과 박해진의 대결 구도에 네 남녀가 사각관계로 얽히며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8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과 오수현(강소라)의 다정한 모습에 한재준(박해진)과 한승희(진세연)가 질투심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오수현은 박훈의 첫사랑 송재희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부러워했다. 오수현은 박훈에게 송재희에 대해 어떻게 만났는지, 성격이 어떤지 등을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박훈은 한승희를 바라보며 대답해 마치 그가 송재희와 동일인물인 것처럼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한승희 역시 박훈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표현했다. 한승희는 박훈이 오수현을 뒤에서 안은 채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켜주는 모습을 보고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한승희는 박훈에게 "오수현 선생, 상대편 퍼스트라는 거 잊었나요? 충고하나 하죠. 이 대결엔 많은 것이 걸려있어요"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박훈은 "나 잠시나마 거기가 재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재희라면 그랬을 거야. 이기고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애기들보다 중요한 게 뭐가 있어"라고 쏘아붙였다. 한승희는 상처받은 듯 박훈에게서 등을 돌리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또한 오수현은 한재준의 팀에서 제외되자 상처받은 마음에 혼자서 오열했다. 이때 박훈은 오수현 앞에 나타나 자신의 수술 팀에 들어오라고 제안했다. 오수현은 "실력도 없는 돌팔이 데리고 뭐하려고 그래"라며 자책했고, 박훈은 "노력하는 우리 돌팔이라면 그래도 가능할 것도 같아서 그래"라고 위로했다. 결국 오수현은 박훈이 내민 손을 잡으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재준과 연인사이인 오수현은 박훈에게 흔들리기 시작하며 사각관계의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말미에는 한승희와 차진수(박해준)가 장석주(천호진)의 지시로 살해위기에 놓였다. 박훈은 끝까지 한승희를 송재희와 동일인물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고, 이창이(보라)를 시켜 한승희를 감시했다. 박훈은 한재준과의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한승희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절규했다. 과연 박훈이 한승희를 지킬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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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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