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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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조재현·이보영 TV부문 남녀 최우수상 영예

기사입력 2014.05.27 20:34 / 기사수정 2014.05.27 20:34

한인구 기자
배우 조재현과 이보영이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LF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권태완 기자
배우 조재현과 이보영이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LF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권태완 기자


▲ 백상예술대상 조재현 이보영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조재현과 이보영이 백상예술대상 남녀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조재현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뒤 "상 받으며 죄송하긴 처음이다. 백상 후보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뻤다. 제 상 같지 않아 생각보다 떨리진 않다"고 웃어 보였다. 또 조재현은 '정도전' 스태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도전'에서는 제가 막내다. 제가 '정도전' 제작진을 대표해 대신 받았다고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보영은 "벌써 1년이 지나도 이렇게 큰 상을 주셨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잊지못할 아름답고 찬란했던 드라마였다. 함께했던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감사하다. 최고의 파트너였던 (이)종석이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밀회' 유아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KBS1 '정도전' 조재현, '굿 닥터' 주원이 올랐다. 이어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응답하라 1994' 고아라, SBS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KBS2 '직장의 신' 김혜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올랐다.

1964년 제정된 백상예술대상은 국내유일의 종합예술상(연극, 영화, TV 등)으로서 1965년 시작됐으나 2002년부터는 연극 부문을 제외하고 영화와 TV만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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