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신동엽, TV부문 남자예능상 수상 "19금 정서 확산되길"

▲ 백상예술대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동엽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예능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JTBC '마녀사냥' 신동엽은 MBC '라디오스타' 김구라, MBC '아빠 어디가' 김성주, tvN 'SNL코리아' 유희열, JTBC '히든싱어' 전현무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동엽은 "생방송 MC 볼 때는 떨리지 않는데, 예상치 못한 상을 받아 떨린다. 시상식 MC를 많이 봐서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상을 받는 사람들은 얼추 아는데, 카메라가 나를 비추고 있어서 상을 받는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20년전 30회 시상식에서 받았는데, 행복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축복이라 생각한다. 심지어 큰 상을 받아서 나만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 '마녀사냥'으로 받았는데, 우리 사회가 19금에 너그러워졌으면 좋겠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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